'기업은행 완파' 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 확정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4년 만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오는 19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26승 9패).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52.78%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23득점으로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20득점, 이주아가 서브득점 2개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020-2021 시즌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던 흥국생명은 챔프전까지 약 2주의 휴식 및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어 이번 시즌 통합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연경 시대' 4년 동안 3회 우승한 흥국
지난 1963년 동양방직 배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흥국생명은 실업배구 시절 현대와 미도파, 호남정유 같은 강호에 가려 한 번도 겨울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05년 V리그가 출범한 후에도 정규리그 16경기에서 3승 13패를 기록하면서 '원년꼴찌'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V리그 원년 최하위는 한국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꼴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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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오는 19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26승 9패).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52.78%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23득점으로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20득점, 이주아가 서브득점 2개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020-2021 시즌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던 흥국생명은 챔프전까지 약 2주의 휴식 및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어 이번 시즌 통합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연경 시대' 4년 동안 3회 우승한 흥국
지난 1963년 동양방직 배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흥국생명은 실업배구 시절 현대와 미도파, 호남정유 같은 강호에 가려 한 번도 겨울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05년 V리그가 출범한 후에도 정규리그 16경기에서 3승 13패를 기록하면서 '원년꼴찌'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V리그 원년 최하위는 한국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꼴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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